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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일본 국채
- 24년 1월~8월 사이에 일본 개인 투자자들이 일본 국채는 28조엔 순매수. 해외 국채는 18.9조엔 -> 11.9조엔으로 순매수 규모 감소. 엉덩이 가벼운 개인 투자자부터 일본으로 눈을 돌리고 있음.
- 일본 기관 투자자 중에 가장 큰 손은 보험사. 보험사는 장기보험이기 때문에 10년물 국채금리보다 30년물에 민감. 국채 30년물이 2%가 넘어가면 일본 국채를 매력적이라고 판단한다는 기사가 있음. - https://www.newspim.com/news/view/20240503000887
- 일본 엔저로 인한 물가 상승이 심함. 체감으로는 연 15% 물가 상승. 일본은 에너지90%, 식료품60%를 수입함 - http://www.minplusnews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5123
2. 배양육
- 배양육은 예전에는 암소 태아 혈청을 뽑아내서 조직세포 배양에 영양분으로 사용했는데 이게 터무니 없이 비싸서 배양육은 경제성이 없었음.
- 근데 2019년 혈청 없이 배양육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발명됐음.
- 배양육 가격이 실제 고기보다 싸지는 것을 미트패리티라고 하는데 2022년에 달성했다고함.
- 배양육이 실제 고기보다 싸지니깐 2024년 9월 네브래스카 주에서는 배양육 생산 금지를 명령함. 네브래스카 주는 낙농업이 발달한 주라서 농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런 결정을 함.
- 식감도 실제 고기와 비슷하게 만들어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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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배양육은 멸균 상태에서 제조되니깐 유통기한도 기존 대비 꽤나 김. 상온 유통도 가능. 통조림 캔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.
- 인간은 예전부터 곤충도 많이 먹어옴. 우리나라도 번데기 먹음.
- 코치닐 = 연지벌레 색소, 녹차 아이스크림의 녹색은 누에똥으로 만듦.
- 배양육이 이제 경제성까지 확보했으니 낙농업이 발달하지 않은 국가들부터 배양육이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임.
- 대표 기업
- 카길 : 글로벌 곡물기업. 빌게이츠가 투자
- 업사이드 푸드 : 세계 2위 축산기업 타이슨 푸드 투자
- 퓨처미트 : 이스라엘 기업.
- meatly
3. 화이트 수소
- 화이트 수소 : 자연에 존재하는 수소를 캐낸 것. 맨틀과 지하수가 만나면서 산소는 광물과 반응하고, 수소만 덮개암 지역에 모인다고 함. 석유와 다른 점은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. 석유는 만들어질려면 수백만년이 걸리는데 수소는 계속 만들어짐. - 석유가 나오지 않은 시추공에서 수소가 나오고 있는 경우가 있음.
- 그린 수소 : 태양광, 풍력 등에서 나온 에너지로 전기를 만들고, 물을 전기분해 해서 얻어낸 수소.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음.
- 20년전 아프리카에서 땅을 팠더니 수소가 나온 적이 있음.
- 최근 프랑스에서도 이런 지역이 나옴.
- 관련 기업
- 콜로마 : 빌게이츠, 아마존, 미쓰비시 상사 투자 기업.
- 조언
- 새로운 에너지원은 항상 모니터링 해야함. 대부분 실패로 끝나지만 하나가 터지면 세상을 바꿈.
- 지금은 SMR, 화이트수소에 가능성이 보이는 상태.
4. 미국 기준 금리 인하와 인플레이션
- 24년 9월에 미국이 0.5% 빅컷을 했는데 기간이 짧긴 하지만 이후에 인플레이션이 잘 떨어지지 않음.
- 볼커의 실수 2라는 말도 나오고 있음.
- 앞으로 최악의 상황에는 인플레가 잘 안잡히고 경기는 안좋은 스태그플레이션 발생 가능.
-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금이 가장 주목을 받음.
- 앞으로 물가가 잡히는지 어쩐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음. 근 1년간 금은 약 30%정도 가격이 올랐음. 장기채 금리가 올라도 금가격은 계속 올랐음. 앞으로 장기채 금리가 떨어진다면 금은 더 오를 수도 있음.
- 올해 FOMC에서 금리인하가 나오면 금이 한번 더 오를 가능성이 있음.
5. 중국 증시
- 중국의 올해 목표 GDP 성장률은 5%.
- 그치만 3분기에 4.6%가 나왔음. 올해 5%대를 맞추기 위해서는 영향이 늦게 나타나는 금리 인하보다는 직접 돈을 풀어서 4분기에 즉각적으로 효과가 나타나도록 해야함.
- 돈을 얼마나 풀지는 11월 4~8일에 개최되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서 결정한다고 함.
- 특별 국채가 2조 위안은 나와야 시장이 만족할 것 같다고 함.
- 문제는 이렇게 해도 5%를 달성 못하면 그 다음은 국민들 관심사 돌리기를 시전한다는 것. 그러면 대만과의 전쟁 리스크를 키울 수 있음.
- 현재 중국 지방정부의 적자가 심각하다고 함. 원인은 저성장과 부동산 침체.
- 반년동안 2조위안의 적자가 발생함.
- 기존에는 재정 적자가 발생하면 국유 토지 사용권을 팔아서 메꿨는데 부동산 침체가 오니깐 그것도 안됨.
- 그래서 특별 국채를 발행하려고 함.
6. 트럼프 당선
-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서 트럼프 공약을 살펴 볼 필요가 있음.
- 화석연료, 원전 지원
- 신재생에너지는 민간에서 알아서 해라.
- AI로 인한 에너지 수요 증가를 위해서 값싼 화석연료, 원전을 지원할 것. SMR의 중요성 강조.
- 중국 러시아 규제
- 상대국과 똑같은 관세를 매기는 관세 등가주의
- 중국, 러시아 기업 1천개 규제.
- 세율 인하
- 법인세 21% -> 15%
- 소득세율 10~37% -> 15%, 30%로 단순화. 저소득 층에게 세금을 더걷고, 부자들은 감세.
- 저소득층은 지원책, 팁 비과세 등으로 표 확보.
- IRA 폐지로 보조금 폐지, 세금 감면혜택 폐지. - 재생에너지 관련 지출을 줄여서 부족한 세수 채우겠다.
- 연준 재량권 축소
- 물가 안정, 완전 고용 두개의 목표 -> 물가 안정만 목표로. 고용은 대통령이 컨트롤 가능한 재무부의 권한으로 옮기겠다.
- 불법 이민자 추방
- 이슬람 국가 여행 금지, 무슬림 비자발급 강화
- 대만 군사적 개입 안하겠다.
- 미국 우선주의를 위해서는 압도적인 국방력 필요. 국방비 증액
- 트럼프가 당선되고 공약대로 실행한다면?
- 관세가 올라가면 수입물가가 올라감. -> 인플레이션 발생.
- 세율은 낮추기 때문에 세수가 부족함. -> 국채 발행 -> 채권 금리 올라감.
- 관세를 올리고, 세율을 낮추면 인플레가 심해짐. -> 금리 인하가 늦춰질 가능성 높음.
- 상원, 하원 선거
- 상원은 100석이 있는데 1/3씩 선거를 함. 이번 선거하는 지역의 의원들은 민주당과 무소속이 많음. 공화당이 뽑히면 트럼프의 권력이 상승함. 지금 상원 비율은 민주당 + 무소속이 51석, 공화당이 49석. 공화당이 조금이라도 더 뽑히면 상원은 트럼프가 장악함.
- 하원은 2년 만기라서 435석 전체 다 다시 뽑음. 하원까지 공화당이 먹으면 트럼프의 권력이 최대가 됨. 그러면 무리한 공약들도 통과할 확률이 높음.
7. 일본 자민당 선거 패배
- 일본은 자민당이라고 하는 우파 성향이 집권하고 있음.
- 아베 - 기시다 - 이시바 순서로 이어져오고 있음.
- 기시다는 아베와 친구라서 총리가 됐지만 아베노믹스에 찬성하지 않는 입장이었고 나중에는 아베 파벌을 없앨정도로 사이가 안좋아짐.
- 아베는 어차피 암살 당해서 아베 파벌을 잘라내도 큰 미안함은 없었을 거임.
- 아베 파벌을 통일교 게이트, 정치자금 게이트 등으로 다 잘라냄.
- 그리고 자기도 어느정도 연루돼있어서 사퇴하고 이시바한테 넘김.
- 이시바가 뽑힌지 8일만에 중의원 선거를 다시함. 아베 파벌이 많이 잘리고, 자기 파벌로 의원들을 채워넣을 생각이었음.
- 아베 파벌이 많이 잘리기는 했는데 자민당이 의석의 과반수를 못먹어버리는 참사가 발생함.
- 이유는 자민당이 집권하는 동안 엔저를 계속 유지했기 때문에 수입 물가가 많이 올라서 자민당에 대한 민심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임.
- 청년층이 자민당에서 많이 빠져나감.
- 어찌 됐든 앞으로 일본은 표를 유지하고 싶으면 엔저를 계속할 수 없는 상황임.
8. 탄소 포집 신기술
-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은 철강 산업. 포스코가 연간 7천만톤 배출, 대한민국 전체는 6억 5천만 톤, 한국에서 가장 큰 탄소 포집 자연물인 서해안 갯벌은 1년에 26만톤의 이산화탄소 저장.
- 동해안에 40만톤의 이산화탄소 저장 공간을 만든다고 하는데 내뱉는 양에 비하면 택도 없음.
- 현재 탄소는 1톤당 100달러정도에 거래됨. 근데 탄소 포집 비용이 1톤당 500달러 정도임.
- 철을 만들 때 산화철 + 탄소를 사용해서 철 + 이산화탄소로 바꿔서 순수한 철을 만듦.
- 근데 이러면 철 무게 이상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 26년부터 EU에서 탄소세를 매출의 12% 부과하겠다고 함.
- 철강 기업은 이익율이 10%가 고작인데 탄소세 내면 망함.
- 그래서 탄소를 사용해서 철을 만드는 탄소환원제철이 아닌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환원제철방법을 도입 중임.
- 그러면 CO2가 아니라 H2O 물이 나오게됨.
- 근데 이 방법이 수소를 800도 까지 가열해야해서 에너지가 많이 든다고 함.
- 스웨덴 SSAB라는 회사와 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 시제품을 내놓은 거의 유일한 기업인데, 스웨덴은 재생에너지가 잘 돼있지만 한국은 아님.
- 화력 발전같은 걸로 에너지를 만들면 결국 탄소가 나오게됨.
- 어쨌든 철강회사는 이런 방식으로 탄소를 줄이려고 하고있음.
- 최근 24년 10월에 네이쳐에 지리는 논문이 하나 나옴.
- COF-999라는 물질인데, 숯 처럼 엄청나게 구멍이 많은 구조를 가지고 있는 다공성 물질이 나옴.
- 이 물질을 사용하면 대기의 이산화탄소를 엄청나게 잘 잡아내고, 다시 뽑아내는 과정은 60도 정도까지만 가열하면 되고, 재사용도 엄청나게 많이 가능하다고 함.
- 그러면 이제 탄소 포집은 단가가 엄청 내려가게 됨.
- 메르의 블로그에서는 이제 포집은 COF-999로 하고, 이 포집한 탄소를 운송하고 저장하는 기술을 가진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본다고 함.
- 옥시덴탈은 이미 비싼 DAC 설비들을 만들고 가동 중인데 COF-999를 큰 변화없이 사용 가능한지가 확인 필요함.
- 옥시덴탈의 스트라토스는 화학방식의 DAC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COF-999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설비는 아님.
- COF-999를 사용하면 0.22kg으로 20~40kg의 탄소를 포집할 수 있음.
- 포집 시간은 50%까지 20분, 80%까지 1시간이 걸림.
- 그러면 1시간동안 1톤을 수집하기 위해서는 8kg정도 있으면 됨. 그러면 8kg만으로 1시간에 100달러를 벌 수 있음. (물론 공기 유입을 위한 팬 작동 에너지, 재사용을 위해 가열하는 에너지는 더 들어감.)
- 흡착 필터 방식의 경제성이 확 올라갈 것으로 보임. 포집 단가만 봤을 때는 옥시덴탈이 손해볼 것 같은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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