투자 공부/공부한 것들
2024.11.10
위풍당당 가리비
2024. 11. 10. 13: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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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스타벅스와 컴포즈 커피 영업이익률
- 스타벅스는 미국 대도시 16곳에서 매장을 영구 폐쇄함. 이유는 펜타닐 중독자들이 자꾸 쳐들어와서 분탕을 치기 때문.
- 저가 커피와 비교했을 때도 가격 경쟁에서도 이제 밀리는 듯함.
- 스타벅스 = 집 X, 직장 X, 제 3의 장소로 대화하고 쉬는 공간이라서 비싸도 가는 곳인데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, 약물 중독자들 때문에 이 공간이 위협받아서 이제 덜 가게됨. 가격도 부담되는 수준임.
- 한국은 신세계가 스타벅스를 맡아서 하고 있음. 스타벅스는 5%의 라이센스 수수료만 받고 지분은 신세계가 다 가지고 있는 상황.
- 스타벅스 본사는 CEO 교체를 하면서 "back to starbucks"를 외치고 있는 상황. 한국은 가격을 올리면서 수익성을 올리는 방식으로 본사와 한국의 방향이 다름.
- 한국 스타벅스는 영업이익률 5% 수준. 컴포즈 커피는 41.2%, 메가커피 18.8%. 컴포즈 커피가 유독 높은데 가맹점주들한테 더 많이 뜯어내기 때문이라고 함.
2. 중국 특별 국채 10조 위안 발행
- 중국 지방정부의 최근 반년동안 적자가 2조 위안 정도임.
- 국채 3년간 6조, 지방채 5년간 4조위안씩 발행한다고 발표함. 1조~10조 사이로 부양책 규모를 예상했는데 최대 규모로 발행됨.
- 그러면 3년동안은 매년 2조 8천위안 규모로 경기부양을 하는 것임.
- 시장의 기대 이상으로는 경기부양을 하는 것 같지만, 트럼프의 중국 관세 보복때문에 서로 반대되는 효과가 부딪히고 있음.
- 11월 8일(금) 증시 종료 이후에 발표가 났기 때문에 다음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봐야할 필요가 있음.
- 단, 시장에서는 이미 최대 규모로 발행할것이다라는 예측 때문에 저번주에 상해는 5%정도 올라서 선반영하고 있음.
- 선물 시장에서는 8일 당일에는 계속 떨어지다가 5시반쯤에 바짝 올랐음.
- 트럼프 당선은 상해지수에 크게 영향이 없었음. (원래부터 장기적인 요인이기는 함.) 단기적으로 중국 부양책이 더 영향이 큰 것 같음. 중국 증시 단기로 들어가도 될까? 잃어도 된다는 마인드로 단타를 한번 해봐도 될 것 같긴하다.
- "시진핑 야심 매매" 기법 하나 추가
3. 공헌이익
- 스타트업을 평가할 때는 공헌이익이라는 것을 중요하게 본다고 함.
- 공헌 이익 = 매출 - 변동비. 즉 제품을 원가 이상으로 팔고 있는 지. 이 사업이 커지면 커질수록 이익도 같이 증가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지를 나타냄.
- 기업의 비용은 변동비 말고도 고정비라는게 있음. 고정비는 지속적으로 나가는 돈으로 설비 비용, 인건비 등이 있음.
- 근데 고정비라는게 딱 정해진게 아님. 매출과 비례 관계가 있으면 변동비, 비례 관계가 아니면 고정비인데 업종에 따라서 같은 인건비라도 고정비에 들어갈지 변동비에 들어갈지가 다름.
- 컬리 같은 경우는 공헌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고 하는데 인건비가 고정비에 들어가 있어서 그런 것임. 유통업은 인건비가 매출에 비례하기 때문에 인건비를 변동비로 넣으면 공헌이익은 적자가 됨.
- 확인 결과 인건비는 변동비로 보는게 맞을 듯함. 매출과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큼. 근데 단순히 매출과 함께 증가한다고 변동비로 보면 안될 것 같음. 그렇게 치면 감가상각비도 같이 증가하고 있고, 포장비는 오히려 매출이 늘어나도 비슷함. 업종의 특성을 생각해야 변동비인지 아닌지 제대로 판단 가능할 듯함.
- 컬리는 IPO하면 창업주가 엑시트할 기회로 보고 탈출할 것 같다. 컬리는 투자 금지.
- 그리고 스타트업을 하려면 고정비가 너무 큰 아이템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. 초기에도 공헌이익이 나는 업종을 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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